칼럼읽기 210

[칼럼 752]박근혜의 자멸과 잊지 못할 이름들/박구재 논설위원/경향신문/2016.12.28.

세밑이다. 한 해를 마감하기 사흘 전에 찾은 광화문광장에 부는 바람은 찼다. 하지만 가을 끝자락에서 겨울로 진입하던 때 뜨겁게 달궈졌던 광장의 열기는 칼바람에도 식지 않았다. 작가 최인훈은 “광장은 대중의 밀실이고, 밀실은 개인의 광장이다. 두 공간의 어느 한쪽을 가두어버릴 ..

칼럼읽기 2017.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