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읽기 210

[칼럼 750] 박대통령과 재벌의 공통점/오창민 논설위원/중앙일보/2016.12.21

대한민국 최고 금수저인 박근혜 대통령과 재벌은 닮은 점이 많다. 무엇보다 한 줌도 안되는 지분으로 권력을 향유하고 있다. 지지율 4%에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정지 상태지만 박 대통령은 여전히 새누리당과 정치권을 쥐락펴락한다. 이정현 같은 친박계 의원들을 내세워 새누리..

칼럼읽기 2017.01.11

[칼럼 749]마녀, 지독한 마녀, 헌법재판소/정규재 주필/한국경제/2017.01.03

“헌법은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이라고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현충원 방명록에 썼다. 헌재소장이 저런 비문(非文)을 쓸 리 없다 싶어 그의 경력을 찾아본다. 역시 판사는 아니다. 이 문장은 주어와 술어가 조응하지 않는다. ‘미래와 희망’이 되려면, ‘어떤 헌법’ 등의 한정어가 있..

칼럼읽기 2017.01.10

[칼럼 742]청와대 ‘보안손님’ 차은택/정성희 논설위원/동아일보/2016.12.07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는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하는 장면이 나온다. 갖은 음모와 술수 끝에 백악관에 입성한 악의 화신 프랭크 언더우드 대통령도 백악관에서는 비밀공간을 찾기 어렵다. 그는 철제계단이 놓인 외진 공간을 아지트 삼아 담배도 피우고 정적..

칼럼읽기 2016.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