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읽기 210

[칼럼 820]베네수엘라 포퓰리즘의 끝/정성희 논설위원/동아일보/2017.04.04

지난달 베네수엘라에서 크루아상과 브라우니를 만든 제빵사 4명이 체포됐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밀가루의 90%를 바게트 같은 값싼 빵에 쓰도록 하고 있는데 이들이 규정을 어기고 고급 빵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경제 파탄에 2016년 400%가 넘는 살인적 인플레로 베네수엘라 지폐가 화장실 휴..

칼럼읽기 2017.04.26

[칼럼 818]캠퍼스 커플 출신 대선 주자들/고미석 논설위원/동아일보/2017.03.30

예전에 케이블채널의‘남녀탐구생활’에서‘캠퍼스 커플이 헤어졌을 때’란 에피소드를 다뤘다. 교내 커플의 장점이 이별을 계기로 단점으로 바뀌는 것이 웃음 포인트였다. 헤어진 연인과 수시로 마주치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캠퍼스에서 평생 인연을 찾은 사람에..

칼럼읽기 2017.04.21

[칼럼 815]신세대 사로잡은 박막례 할머니/고미석 논설위원/동아일보/2017.03.27

올 들어 젊은 세대는 ‘염병’(장티푸스의 옛말)이란 단어와 꽤 친숙해졌다. 요즘 가장 ‘잘나가는’ 유튜브 스타로 꼽히는 71세 박막례 할머니의 동영상을 보면 수시로 이 말이 출몰한다. 일상에서 입버릇처럼 튀어나오는 ‘염병’은 차진 전라도 사투리와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폭소를 ..

칼럼읽기 2017.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