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맥문동

시온백향목 2011. 11. 29. 19:38

 

알이 굵고 노랗게 잘 말려진 것이 특등품입니다.

거심(씨앗을 빼는 것)한 것을 거심맥문동, 하지 않은 것을 막맥이라고 하는데 실상 유통형태로 봐서 막맥은 거의 없고 거심한 맥문동만 유통되고 있습니다. 알이 굵고, 거심이 잘 되있고, 노랗게 잘 말려진 것이 특등품입니다. 건조가 덜되면 아무래도 무게가 더 많이 나가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덜 말리는 경향이 있는데, 건조 문제로 저희 상인회와 항상 티격 태격 하지요...^^

 

밀양과 청양, 부여등지에서 많이 납니다.

우리나라 맥문동의 주산지는 경남 밀양의 단장면과 밀양에서 옮겨 심은 충남 청양, 부여입니다. 맥문동은 그 특성상 일교차가 심한 지역에서 잘됩니다.

맥문동은 빠르면 3월말에서부터 수확하기 시작하여 늦어도 5월초순이면 수확이 끝납니다. 수확이 늦어지면 물러져서 수확량이 감소하므로 이 기간에 대부분 수확을 끝냅니다.

수확한 맥문동 4근을 건조하면 약1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거심방법은, 세척한 맥문동을 2~3일 햇볕에 널어 말리면 약간 꼬들꼬들해 지는 데 이때 잔뿌리에 붙어 있는 심을 잡아 당기면 심이 빠집니다. 급한 마음으로 달라 들면 심이 중간에 끊어져 속을 헤치고 파내야 합니다.

 

도심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맥문동은 사실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잘 조성된 화단이나 정원에 자그마한 울타리로도 쓰이고 소나무 아래에 주로 심겨져 있는 것이 바로 이 맥문동입니다.
예전에 고 박정희대통령께서 겨울에도 늘 푸르고 잎이 두터운 이 맥문동을 보시고 겨울에 비싼 사료를 수입하지 말고 저 풀을 키워 소먹이로 쓰라는 지시를 내렸던 일화가 있기도 합니다. 물론 그 어떤 소도 질기고 억센 맥문동 잎을 먹으려 하진 않았지만 말입니다.

위에 말한대로 길가 화단에서 흔히 대할 수 있긴 한데 그 가운데 80-90%는 사실 개맥문동L.spicata입니다.조금 차이가 있죠.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캐보았을 때 근경이 옆으로 길게 뻗으면 개맥문동, 근경이 굵고 단단하며 옆으로 뻗지 않으면 맥문동입니다.

 


1. 알이 굵을 것
2. 건조 상태가 좋은 것
3. 심을 잘 제거 한 것 (70%이상 제거된 것 - 100% 제거된 제품은 거의 없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한방차로 드실 때
맥문동 100g을 물 4리터에 넣고 물의 양이 2/3가 될 때 까지 달입니다. (처음에는 센불로 달이가다 약한 불로 옮깁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한방차가 10일 분량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식사 한시간 후에 드세요. 기호에 따라 물의 양은 가감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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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동시장인터넷상인회 www.internetkyungdong.or.kr)


 

 

출처 : 다니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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