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작설차의 효능

시온백향목 2012. 5. 8. 10:52

작설차 [雀舌茶] 

 

요약 : 참새 혀와 닮은 찻잎으로 만든 차.

 

 
 

 

곡우에서 입하사이에 차나무의 새싹을 따 만든 한국의 전통차이다. 찻잎의 크기와 모양에 따른 차의 분류방법으로 찻잎 색깔이 자색()을 띠고 끝 모양이 참새() 혀()와 닮았다. 작설차는 조선시대 고다() 또는 산차()라고도 하였으며 《세종실록지리지》에는 궁궐에 바쳐진 지방토산물() 가운데 하나라로 기록되었다. 값비싼 고급차로써 숙취를 줄이고 물질대사를 촉진할 뿐 아니라 관상동맥경화증 당뇨병 고혈압 이질 충치 등을 예방하며 빈혈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작설이라는 이름은 고려 말 이제현()이 지은 〈송광화상이 차를 보내준 고마움에 대하여 붓가는 대로 적어 장하에 보냄()〉이라는 차시()에서 처음 나타났다. 이후 차에 대한 시를 10여수 지은 원천석()을 비롯하여 신숙주() 김시습() 서거정() 정약용() 등이 작설차를 노래한 시를 남겼다.

동의보감》 고다() 편에서 허준()은 작설차의 효능에 대해 "맛이 달고 쓰며 독은 없다. 기를 내리게 하고 뱃속에 오래된 음식을 소화시킨다. 그리고 머리를 맑게 해주고 이뇨제(尿)작용을 하여 소갈(당뇨병)을 치료하며 불에 덴 화독을 해독시킨다."고 설명하였다.  

 

 

 

 

출처 : 다니엘 정원
글쓴이 : 김다니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