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증상! 확실히 알고 대처하자!
멀티미디어의 발달과 개인적인 것을 추구하는 시대에 맞춰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도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PMP로 영화나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작고 낮은 화면에 빠져들 듯 집중하고 있는 그들…그들의 목은 과연 안전할까??
주로 서서 작은 화면을 보거나 무릎 위에 제품을 놓고 사용하다 보니 목은 쭉 빠지고 고개는 저절로
숙여지게 되는데… 이렇게 바르지 못한 자세, 혹시 목디스크를 부르고 있는 건 아닐까?
*목디스크란?*
본래 목디스크란 목을 이루는 뼈인 7개의 경추 사이에 있으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조직을 말하는
단어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목디스크 와는 의미가 다르다.
그럼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목디스크란 어떤 것 일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목디스크란, 다른 말로
경추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고, 목 쪽 척추인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 사이로
내부의 수핵이 빠져 나와서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는 질환으로 교통사고로 인해 목에 순간적인
충격이 가해져 디스크에 상처가 나거나 오랜 컴퓨터작업등 잘못된 자세가 만성화 되었을 때 목뼈
에 변화가 일어나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목디스크 원인>
※ 잘못된 자세 ※
경추(목뼈)는 뼈 자체는 작은데 움직임은 많아 충격에 약하다. 또한 경추는 요추의 절반 정도 크기지만
움직이는 범위는 훨씬 넓고, 목 주위 근육이나 인대도 허리에 비해 훨씬 약한 편이다.
때문에 장기간 바르지 않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충격이 주어질 경우 디스크가 감당해야 할 충격이 커
목 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우리가 오랜 시간 앉아서 컴퓨터나 업무를 보다 보면 가끔
목이 뻣뻣해지는 것도 목근육과 목뼈에 무리가 가고 있다는 신호이다.
* 무심코 지나친 생활속 작은 나쁜 습관들
우리는 생활 속에서 무심코 우리 목을 혹사시키며 목디스크를 부르고 있다. 예를 들면, 1)고개를
앞으로 숙인 상태나 뒤로 제긴 상태와 같이 한쪽으로 쏠린 상태로 장시간 일을 하는 것, 이것은 하게
되면 목과 어깨 근육을 과긴장 시켜 통증, 만성피로, 두통 등을 일으키고 만성적 자극에 의해 목뼈의
정상곡선이 변형되게 되게 된다. 또한 남성들의 경우는 2) 넥타이를 맬 때, 무심코 꽉 매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경추를 지나는 혈관을 압박해 목 부위 혈액 흐름을 방해하고 인대의 피로도를
증가시켜 목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다른 디스크 원인들
다른 디스크의 원인으로는 운동부족으로 인한 퇴행성 디스크, 순간적으로 목이 삔 경우, 그리고 교통
사고로 인해 갑자기 목에 충격을 받았을 경우가 그 원인으로 들 수 있는데, 이만큼 목디스크가 생기는
원인이 다양하니 평소에 항상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
☞ 목 디스크의 주요 증상은 이렇다!!
1. 목이 자주 뻣뻣하고 머리가 맑지 못하고 피곤이 자주오며 눈이 침침 할 때가 많다
2. 목이나 어깨 특히 한쪽 날개뼈 근처에 통증이 생기면서, 심하면 저녁에 잘 때 통증 때문에 잠을
자주 이루지 못한다.
3. 점점 목을 돌리기 힘들어지고 목을 돌리거나 어깨를 들어올릴 때 우두둑 소리가나고 급기야는
어깨를 들어올리기 힘이 든다
4. 어깨와 팔, 손가락이 저리고 당기는 증상과 함께 손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5. 관절염 처럼 손가락 마디마디 쑤시고 뻐근하고 손가락 끝이 시리고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 경추의 이상으로 오는 신체질환 *
경추는 1번부터 7번까지 이상이 생긴 위치에 따라 통증이 오는 부위가 다르다.
* 경추 3-4번 디스크---어깨와 가슴통증
* 경추 4-5번 디스크---어깨와 삼각근 통증
* 경추 5-6번 디스크 ---엄지와 두 번째 손가락
* 경추 6-7번 디스크 ---세 번째 손가락, 삼두박근 통증
* 경추 7, 흉추 1번 디스크 --- 넷째와 다섯째 손가락 통증
☆ 목디스크 종류-연성디스크 ☆
목디스크 종류 중 하나로 연성디스크는 척추뼈사이의 말랑말랑한 디스크가 튀어나가 신경을 누르게
되는 것이다. 연성 목디스크는 30-40대에 호발하게 되며, 목 디스크 병이 생기는 위치는 목의 움직임이
많은 제5-6번 경추 사이가 가장 많고, 제 6-7번 경추, 제 4-5번 경추 등의 순으로 많이 나타난다.
▲ 연성디스크의 증상
- 목의 통증
- 디스크가 압박하는 신경이 지나가는 목덜미, 어깨, 팔 등에서 저린 느낌이나 통증
- 어떤 경우, 감각이 둔해져 마치 남의 살을 만지는 것 같은 이상 감각
- 경추 5-6번 사이 목디스크: 상지와 엄지, 검지의 통증과 감각이상, 이두박근 운동 약화
- 경추 6-7번 사이 목디스크: 검지와 중지의 감각 이상과, 삼두박근의 운동약화
▲ 목디스크 종류-경성디스크
목디스크는 연성디스크와 경성디스크로 나누어지고, 경성디스크는 그 중 하나이다. 견성디스크는
30~40대에 호발하는 연성디스크와는 달리, 50,60대 사이에서 발견되는 질병으로 척추의 퇴행화로
인해 생긴 골극 등 경추강이 좁아지게 되고 이것이 척수나 신경을 누르므로 해서 발생하는 디스크다.
안좋은 자세를 계속해서 취하거나, 목에 심한 무리가 가는 운동을 했을때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 경성디스크 증상
-50~60대 이상의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
-목, 어깨, 팔, 손가락의 통증와 이상감각
-팔다리의 힘이 없어지거나 보행의 장애 발생 (휘청거림)
-경우에 따라 갑자기 마비가 발생하여 중풍 등으로 오인
※ 디스크 돌출방향에 따라 다른 증상 ※
1) 후측방으로 돌출된 경우: 목 뒤쪽 통증, 어깨, 견갑부 통증, 팔이 저리가나 당기는 듯한 통증
2) 후측 중앙으로 돌출된 경우: 양측 팔, 다리의 운동약화, 배뇨, 배변 장애
3) 눌리는 양상에 따라: 여러가지 척수병증의 증상
<증상에 맞게 운동과 휴식, 약물 등으로 치료>
목 디스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는데 수술적인 치료는 가장 마지막에 고려한다.
증상이 가볍다면 운동 치료와 휴식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고 보조적인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도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하나 마비가 없는 경우에는 이런 보조적인 치료에다 적극적인
통증 치료로 증상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전체 환자의 약 10% 에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마비로 진행되어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비수술적 치료 효과 없을 때 최후에는 수술>
예전에는 수술적 치료를 주로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하고 위아래 척추 뼈를 붙여 고정하는 ‘유합술’로
했다. 그러나 유합술은 수술 후 디스크의 원래 기능이 모두 없어지므로 수술 부위에 있던 디스크가
하던 기능을 수술 부위 주변의 디스크가 떠맡게 되면서 주변 디스크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결국 또 다른 목 디스크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유합술의 단점을
보완하는 인공 디스크의 발달로 원래 디스크의 기능을 모두 유지하면서 증상을 호전시키는
‘인공 디스크 치환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은 목디스크 환자에게는 맞지 않는 말이다. 통증이 있다면 시간이 약이려니
참고만 있지 말고 당장 병원에 가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괜히 시간만
끌다가 더 큰병으로 끌지 말고 아프다면 지체없이 병원문을 두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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