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나는 별들 또한 내 속 깊이 잡을 수 있으리라. 그렇게 내 가슴은 크고, 그렇게 기꺼이 내 가슴을 다시금 풀어주리라
아마도 사랑했을 아마도 마음속에 간직하기 시작했을 사람 한번도 그려진 적이 없는 듯 낯설게 내 운명이 나를 응시하고 있다 이 무한함 속에서 나는 무엇을 위해 놓여진 것인지 초원의 향기를 뿌리며 이리저리 흔들거리며 소리를 외치며, 그러면서 누군가 내 외침을 알아들을지 떠는 마음 다른 사람의 마음 속에서 몰락으로 떨어질까 두려워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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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 (Stazione Termini). (1953년. 이탈리아) Autumn in Rome (Alessandro Cicognini)
감독: 비토리오 데 시카 출연: 제니퍼 존스 (메리 포브스) 몽고메리 클리프트 (도리아) 리차드 베이머 (폴)
로마의 기차역 테르미니(Stazione Termini)는 고유명사인 종착역를 가리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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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미국 부인인 메리는 로마의 언니 집에 들렸다가 관광 통역을 맡은 조반니라는 청년을 사랑하게 된다. 조반니도 메리에게 한 눈에 반해버리지만, 메리는 발육 이 늦은 딸과 8년을 같이 생활해 온 남편이 있다.
메리는 자신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눌러 살 것을 종용하는 조반니의 말을 단호하게 거절하고, 조반니는 절망감에 휩싸인다. 결국, 역 밖으로 나온 조반니는 한 동안 망설이다 다시 역 구내로 들어와서 메리를 찾아나서고, 다시 만난 두 연인은 빈 객차 안으로 뛰어들어 격정적인 입맞춤을 나눈다.
그런데 그만 공안원에게 발각되어 풍기문란 혐의로 역구내 파출소로 연행 된다. 메리는 파출소장에게 8시 30분 파리행 열차를 타지 못하면 자신의 인생은 끝장 이라고 통사정을 한다. 취조 결과 파출소장은 이 여자에게 가정이 있고 또 조반니 와 이별하기 위해 다음번 파리행 열차를 타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훈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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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그러나 인생은 환상이 아니지. 현실이라는 장벽이 인간이 마음가는 대로 가는 것을 막아버리니까. 그래서 여자는 결국 현실을 택했다.
인간은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 없다는 걸 그녀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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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가을-종착역(Stazione Termini. OST) / Peggy Lee Autumn in Rome
Autumn in Rome My heart remembers fountains where children played Gardens where dreams were made
Autumn in Rome Memories like embers glow When I seem to hear walks beneath the pines that grace the golden sky Stopping now and then to share a lover's sigh, you and I
Let winter come All my Decembers I'll spend just dreaming of the way we fell in love One lovely Autumn in Rome
Walks beneath the pinesthat grace the golden sky Stopping now and then to share a lover's sigh, you and I Let winter come All my Decembers I spend just dreaming of the way we fell in love One lovely Autumn in Rome
로마의 가을
로마의 가을이여 나는 기억합니다
분수대와 정원에서 꿈을키우며 뛰놀던 아이들을
로마의 가을이여 아스라이 희미한 추억들을 다시금 새겨 봅니다
그대여, 황금색으로 빛나는 하늘아래 소나무 옆을 거닐며 우리의 모든 근심 잊어 버려요
곧 겨울이 오겠지 우리의 사랑했던 지난 날들
12월의 온날들.. 그대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꿈꾸렵니다 사랑스런 로마의 가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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