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요

[스크랩] 양현경 - 봉숭아

시온백향목 2011. 8. 10. 00:25

출처 : 시인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 대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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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경 - 봉숭아 (통기타)

      1) 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 밤이 다하면 질터인데 그리운 내 님은 어딜 가고 저 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손톱 끝에 봉숭아 빨-개도 몇 밤만 지나면 질 터인데 손가락마다 무명실 메어주던 곱디 고운 내 님은 어딜 갔나 별 사이로 맑은 달 구름 걷혀 나타나듯 고운 내 님 웃는 얼굴 어둠뚫고 나타나소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 전에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 전에 그리운 내 님도 돌아오소
((((((((((간주중))))))))))
      2) 별 사이로 맑은 달 구름 걷혀 나타나듯 고운 내 님 웃는 얼굴 어둠뚫고 나타나소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 전에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 전에 그리운 내 님도 돌아오소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 전에 그리운 내 님도 돌아오소
봉숭아는 예로부터 못된 귀신이나 뱀을 쫓아 낸다고 알려진 식물이다. 우리 선조들은 집의 울타리 밑이나 장독대 옆, 밭 둘레에 봉숭아를 심으면 질병이나 나쁜 일이 생기지 않고 뱀이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믿어 왔다. 실제로 봉숭아에는 뱀이 싫어하 는 냄새가 나므로 봉숭아를 심으면 뱀이 가까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봉숭아를 금사화(禁蛇花)라고도 부른다. 봉숭아꽃으로 손톱을 붉게 물들이던 풍습도 붉은 빛을 귀신이 싫어하기 때문에 못된 귀신이나 질병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막는다는 것이 이 민속의 본디 뜻이었다. 일제시대 민족의 애환이 실린 노래의 가사에 등장하여 겨레의 가슴을 적신 봉선화가 놀라운 효과를 지닌 귀한 약초임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봉숭아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이다. 봉선화, 금봉화, 봉사, 지갑화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봉선화란 이름은꽃의 생김새가 머리와 날개를 펴고 펄떡이는 봉황새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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