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이야기
* 詩庭 박태훈 *
온라인 카페라는 곳은
쉬어가는 주막과도 같고
얘기하는 사랑방과도 같은곳이기도 합니다
어느 카페에나 주인장이 있고 그리고 운영자가 있죠
그 사람들은 헌신적으로 카페를 아름답고
따뜻하게 꾸려나가는 사람들 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카페의 방랑자
처럼 떠돌다가 그러다가 어느 카페에서 마음에 맞는
동지를 만나 많은 이야기와 토론을 하게 되죠
그리고 답답한 마음을 풀기도 하고
하소연도 합니다
소문에 온라인 카페에서
더러의 잘못된 사람들이 유혹의
만남을 가지다가 종내는 사건을 저지르고 마는
불행을 만들기도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 카페에서 사람 조심을
하라는 얘기지만--건전한 생각으로
우정을 싹트게 한 이야기도 많고--
큰 카페든 작은 카페에도
자주 다니다 보면
익숙해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죠
닉이라는 가면을 쓰고 나왔다가 카페의 담백한
맛에 끌려 가면을 벗어버리고 언니 동생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친한 친구처럼
허물없는 사이도 많이 있습니다
온라인 카페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따지고 보면 주위의
이웃과 별로 다를바는 없는데--그래도 행여라는
생각 때문에 한식구 처럼 믿음과 신비감이 있어 좋습니다
그래서 한번쯤 만나 보고 싶어들 하고
그것을 우리는 情이라고
友情이라고도 말합니다
이웃 친구는 매일 대할수가 없지만
카페에서는 매일 만나 마음을 토로 할수있고
둘만의 얘기는 채팅 쪽지 메일이 있지요--
좋은 세상에 태어나서 좋은 문명의
산물의 덕이 아닐런지요
온라인 카페에서의
특별한 情때문에 떠나기 힘이 듭니다
한 두어 사람의 정과 인연 때문이란걸 아시는지요
이유야 무엇이든간에 끈끈하고 정겨운 인연은
카페의 인연으로 카페속에서
아름답게 익어 갑니다
도시도 같고 시골도 같은
온라인속의 꽃 카페--오늘도 당신은
누구를 만나러 이 카페에 오셨나요
시원하고 달콤한 차는 없지만 진하고 매콤한 인간의 정
넘쳐 나는 온라인 카페---
불철주야 이끌어주신
카페지기님 운영자님
게시판 지기님 님들은 온라인 카페
문화를 발전 시키는 예술의 한장을 오늘도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카페문화의 예술---꼭 생각을 해봐야 할
오늘날의 카페문화이며
새로운 장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온라인 카페 그곳엔 시장도 있고 명승 관광지도 있으며
아주 잘 가르치는 선생님도 있고--
그리고 내 친구 당신의 친구
반가운 사람들도 이곳 온라인 카페에서 만날수가 있지요
그래서 오늘도 눈비비며
좋은 소식을 찾아 이곳에 온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카페에서 지켜야 할 사항
남의 글에 댓글로 답해 주시는 것 잊지 마셔요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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