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동백
모란 동백 詩, 曲 이제하 편곡 이재진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 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랫벌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동백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원제목은 '김영랑, 조두남, 모란, 동백'이고 고인이 된 시인 김영랑과 작곡가 조두남을 그리며 시를 쓰고 곡을 붙여서 만든 노래로 조영남씨가 리메이크하여 불렀습니다. 이 곡의 작사/작곡가인 이제하(李祭夏)님은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화가인, 이른바 '전방위 예술가'인데, 환갑에 가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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