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ight Of The Ear - Phil Coulter
'세상의 모든 음악'은 저녁의 정서와 사람들이 음악에서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결합시켜 놓은 징검다리다.
이 징검다리를 건너 음악의 숲으로 들어선 사람들은 알게 될 것이다.
경계를 허물고 눈과 귀를 세상을 향해 열어놓으면,
울타리 너머에서 웅성거리던 노래들을 내 뜨락의 음악으로 피어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는 아직도 우리가 만나야 할 아름다운 음악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클래식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열매 맺어온 인류의 음악문화가
시간을 뛰어넘어 빛바래지 않고 아름답듯이,
우리가 모르는 지구촌 곳곳에서 자신들의 선율을 기르고 가꾸면서
꽃으로 피워낸 사람들의 음악 또한 너무나 아름답다는 것을...
멀리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사랑할수 없는건 아니 잖아요
오히려
어딘가에 있을
그대 모습을 가슴속으로 지켜보며
사랑하는게
더 아름다울것 같아요
사랑한다 ... 당신을...
너를 그리며 ...원태연
Phil Coulter!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Phil Coulter(필 콜터)는 1983년 이후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의 역사를 대중적인 문법으로 피아노에 담기 시작하여 켈틱 뉴에이지 음악의 전통을 개척한 장본인으로 Sinead O'Connor(시네이드 오코너)가 보컬로 참여한 ’The Shores Of The Swilly'에는 어린 시절 호수에서 잃어버린 동생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이 담겨있다.
현재 켈틱 뉴에이지 음악의 가장 왕성한 프론트맨들인 데이빗 애그뉴와 데이빗 다운스의 듀오 프로젝트 Fir Na Keol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연주곡 Take me home 은 열정과 신비를 내재한 아일랜드의 풍성한 자연과 아일랜드인의 평온한 저녁을 연상케 한다.
The Flight Of The Ear/ / Phil Cou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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