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잔지
우련祐練신경희
겨울 문밖에 서 있는
화사한 너의 웃음
손에 닿을 듯한
향긋한 너의 내음
얼굴을 간지럽히는
봄비와 함께
계절문이 열리며
너는 내게 다가섰다.
한층 맑아진 목소리
작년에 들었던
키큰 목련의 노래인가.
흥얼거리는 노란 개나리의 콧노래
봄이 트는 언덕에
콜록이며 일어나는 앉은뱅이 제비꽃
얼굴을 내민 푸른 잔디들의 까치발 속에
봄꽃들의 잔치가 시작되었다.
01. Morning Has Broken.
02. Any Dream Will Do.
03. Panis Angelicus.
04. In Loving Memory.
05. Whispering Hope.
06. The Bells Of Angelus.
07. The Holy City.
08. Ag Croist An Siol.
09. Amazing Grace.
10. Bless This House.
11. The Lord Is My Shepherd.
12. One Day At A Time.
13. Meditation.
14. Bring Flowers Of The Fairest.
15. Nearer My God To Thee.
16. Ave Maria.
출처 : 시인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 청산리 벽계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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